최근 메이시스(https://www.macys.com/)에서 폴로 할인으로 인해 다들 많이 구매한 것으로 알고 있다.
본인도 반팔 2장, 카라티 2장을 구매했고 문제없이 배송받았다.
(메이시스는 직배송이 안되기 때문에 배대지를 이용하여야 한다.)
후에 여자친구도 구매를 원하여 직구를 도와줬다.
나와 다르게 티를 2장 구매했는데 각자 개별 발송이 되었다.
티 한 장은 금세 배대지에 도착하였고, 다른 한 장도 배대지에 도착하겠지라는 생각으로 2주, 3주 그냥 보냈는데 한 달이 되어도 도착하지 않았다.
배대지 주소는 델라웨어 뉴캐슬이다. 확인해보니 악명 높은 USPS가 배송을 진행했고
그 결과 나랑 관련도 없는 피닉스로 배달을 완료했다.
급하게 메이시스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들어가 보니 코로나로 인해 고객센터는 이메일이나 라이브챗은 중단되고 전화상담만 가능하다고 나와있었다.
근데 전화 연결마저도 잘 안 된다는 후기들이 많았다.
그래서 구글링을 통해 이런 사례를 찾아보니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판매처와 소통을 할 수 있는 곳이 간혹 있다고 하여 페이스북으로 메이시스를 검색해보았다.
공식계정표시도 되어 있었고, 최근에 글을 작성한 기록이 있어 급하게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냈다.
티셔츠를 2장 주문했는데 하나는 도착하고 하나는 다른 장소에 배송 완료되었다고 나온다 확인 좀 해달라는 식으로 오더넘버와, 트래킹넘버를 작성하여 메시지를 보냈다.
처음에는 매크로 답변이 와서 안되나 싶어 다른 방법을 찾는 도중 답변이 왔다.
이름, 이메일 또는 전화번호, 배송 주소 및 주문 번호를 알려달라는 답변이 와서
그냥 전화번호 빼고 다 알려주었다(전화번호는 배대지 번호여서 그냥 뺐음)
요청한 것들을 작성하여 보내니 14일이나 그전에 바로 재배송을 해주겠다고 하였다. 배송사 측에 연락해본다거나 그런 절차로 갈 줄 알았는데 그냥 쿨하게 재배송을 해준다니 당황스러웠다.
근데 나는 직배송이 아닌 배대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트래킹넘버는 필수이다. 그래서 트래킹 넘버는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그렇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런 식으로 마무리 후 시간이 조금 흐른 뒤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았다.
확인해보니 맨 아래 Replacements로 새로 생겼다.
트랙 패키지를 확인해보니 트랙킹넘버도 발급되었고 배송도 프리미엄 등급으로 해줬다. (기본은 스탠다드)
이제 배대지 도착만을 기다리면 된다.
메이시스 이용 시 오배송되거나 분실되면 지금은 이 방법을 이용하는 게 가장 좋을듯하다.
전화도 좋지만 영어로 소통해야 하고 내 의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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